[Oh!쎈 초점] 이홍기·한보름, 볼링으로 만나 이별까지 짧았던 3개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2.10 10: 17

밴드 FT아일랜드의 이홍기와 배우 한보름이 열애 3개월여 만에 이별했다. 볼링이라는 공통의 취미로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이제는 동료로 남기로 했다.
9일 이홍기와 한보름이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양측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홍기와 한보름이 각자 활동에 집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소원해졌다는 것이 이별의 이유였다.
이홍기와 한보름은 2014년 드라마 ‘모던파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계속해서 친분을 이어온 두 사람은 공통 취미인 볼링을 하며 가까워졌다.

그러던 중 이홍기와 한보름이 함께 볼링장에서 찍은 사진으로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지만 두 사람은 절친한 친구 사이라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이 열애설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홍기와 한보름은 볼링 동호회에 가입해 활동할 정도로 볼링 애호가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었고 함께 취미 생활을 공유하며 지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한보름은 프로 볼러에 도전한 연인 이홍기를 응원하기 위해 ‘2016 남자 22기 프로 볼러 선발전’ 2차전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응원, 연인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기도 했다.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11월 열애를 인정하면서 크게 화제가 됐다. 하지만 열애를 인정한 지 3개월여 만에 이별을 선택했다.
이홍기와 한보름은 바빠진 스케줄로 서로 소원해졌고 연인에서 이제 다시 취미를 함께 하는 동료로 돌아갔다.
두 사람 훈남훈녀라 이들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을 받았는데 3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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