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컨택트' 각본가 "'인터스텔라' 보고 결말 바꿨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2.14 13: 01

 영화 '컨택트'의 각본을 쓴 에릭 헤이저러가 결말에 대해서 언급했다. 
미국 매체 콜라이더는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컨택트'의 각본가 에릭 헤이저러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에릭 헤이저러는 "초고와 완성한 대본의 가장 큰 차이는 외계인인 헵타포드가 우리에게 선물을 남기고 떠났다는 것이다"라며 "초기 버전에서는 방주와 같은 청사진을 남기는 것이었다. 초고 완성 이후에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터스텔라'가 개봉했고 모두 모여서 결말을 바꿔야겠다고 의논했다. 그래서 우리는 언어의 힘에 더 집중해서 엔딩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컨택트'는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하고 에이미 아담스와 제레미 레너가 출연한 SF영화로 현재 한국에서 57만 5,730명이 관람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컨택트'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