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김지수, 고아라에 "장애물이 된다면 너또한 없앨 것"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2.14 22: 09

 '화랑'의 지소(김지수 분)가 아로(고아라 분)에게 장애물이 된다면 없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에서 지소는 아로를 원화로 삼겠다고 했다. 이에 아로는 겁에 질린 듯 눈물을 흘렸다. 지소는 "원화가 어떻게 되는지 아는 게로구나"라고 했다. 아로는 "서로를 질투해 죽였다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소는 "내가 죽였다"라며 "신국엔 왕을 보필할 강한 힘이 필요했다. 원화와 같은 성가신 장애물은 내가 없애야 했다. 네가 성가신 장애물이 된다다면 너또한 없앨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로는 이를 악물며 "전 도망치지 않을겁니다. 전하가 목숨을 끊으실때 까지 어떻게든 버텨서 길을 찾을 것입니다"라고 맞섰다. 
지소는 헛된 희망을 갖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지지 않고 아로는 "가끔은 펄떡이는 물고기가 다시 강물로 돌아가기도 합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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