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로건' 휴 잭맨 "아내 데보라, 백발 분장 좋아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2.16 15: 30

배우 휴 잭맨이 영화 ‘로건’(감독 제임스 맨골드) 촬영 후의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ET뉴스에 따르면 휴 잭맨은 ‘로건’에서 나이든 분장을 한 소감을 전해 관심이 집중됐다.
로건은 인터뷰에서 “개봉이 다가온 ‘로건’에서 내 나이보다 약간 나이가 들도록 만들어야 했지만 아내 데보라가 백발 분장을 마음에 들어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녀는 꽤 그 분장을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로건’은 울버린이 멕시코 국경 근처의 한 은신처에서 병든 프로페서 X를 돌보며 살아가지만,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숨기며 살아가고자 했던 정체불명의 집단에게 쫓기는 돌연변이 소녀 로라를 만나게 되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다.
앞서 휴 잭맨은 기저세포암 치료를 받고 있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이 영화에 모든 것을 넣지 않았다는 말은 할 수 없다”며 “내가 마지막으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면 영화를 만들지 못 했을 것이다. 나는 타협하지 않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로건’은 오는 3월 1일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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