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배우 박정수가 11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이유는 '사람친구' 이계인 때문이었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여자사람친구 특집'으로 꾸며졌다. 연예계 대표 '사람친구' 사이인 이계인-박정수, 송은이-김영철, 이세영-현우가 출연했다.
45년 지기인 박정수와 이계인. 박정수는 "계인이가 드라마를 잘 안한다"라며 "그러다보니까 걱정이 됐다. 연기자는 잊히지 않게 화면에 나와야하는데 요새 안 나오니까 마음에 안 좋았다. 좀 속상해서 계인이가 방송에 나오면 드라마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해서 예능에 출연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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