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열애설 인정부터 부인까지 황당한 3시간[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2.17 18: 44

배우 김규리가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규리 측이 열애설을 인정한지 3시간 만이다.
17일 한 매체는 김규리가 일반인 사업가와 수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김규리 측 관계자는 OSEN에 “김규리가 열애 중인 게 맞다. 결혼 얘기는 아직 조심스럽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규리가 지난해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하차 후 좋은 소식을 전해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하지만 김규리 측 관계자가 열애를 인정한지 3시간 만에 김규리가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고 일어나니 아름다운 일들이 벌어졌네요. 열애설의 주인공이 되다니. 항상 꿈꾸는 일이지만 사실이 아니에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예쁜 사랑이 생기면 그때 말씀드릴게요. 참고로 회사 측에서 입장을 발표했다는데, 저는 소속사가 없어요. 한바탕 꿈을 꾼 것만 같아요”라고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황당한 상황이다. 김규리 측 관계자는 열애 중인 게 맞다고 인정하고 김규리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규리 측 관계자는 “좀 더 알아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열애설을 인정한 건 사실이 아니었다. 현재 김규리의 전 에이전시이자 꾸준히 연락하고 한 연예관계자가 김규리의 열애를 인정한 한 관계자가 사실이 아닌 내용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규리와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지만 김규리가 직접 인스타그램에 입장을 밝힌 그대로다”며 “지금 소속사가 없고 새 소속사를 찾고 있다”고 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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