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차상현 “힘에서 밀렸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2.17 19: 31

[OSEN=장충, 이인환 인턴기자] 이대로 봄 배구의 희망이 사라지는가?
GS칼텍스는 1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2-25, 21-25, 24-26)으로 완패했다. GS칼텍스는 이날 패배로 9승 16패, 승점 25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차상현 감독은 “힘에서 밀렸다. 실력에서 졌다. 삼각편대(박정아-김희진-매디슨 리쉘)가 오늘같은 집중력이라면 10번 붙어도 10번 다 질 것 같다”라고 패배에 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 감독은 팀이 3연패에 빠진 이유에 대해서는 “리시브와 수비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3세트 중반 이후에 분위기를 가져오긴 했는데 그 집중하는 분위기를 초반부터 가져가야되는데 그렇게 못한 것이 내 책임이다. 나머지 5경기 동안 팀이 집중력을 잘 이어가도록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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