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박보영X박형식X지수, #여장 #액션 #섹시댄스 웃음폭탄 온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2.18 00: 01

 박보영과 박형식과 지수가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뭉쳤다. 여장부터 섹시댄스와 액션연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커밍순'(이하 도봉순)에는 박보영, 박형식, 지수, 임원희, 김민교가 출연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지난 가을부터 촬영에 돌입했다.  처음에 어색했던 박형식과 박보영과 지수는 3개월만에 부쩍 친해진 면모를 드러냈다. 서로 다정하게 스킨십을 하기도 하고 농담도 주고받았다. 

박보영이 연기하는 도봉순은 순수한 괴력녀로 비밀을 감추고 있었다. 괴력을 가진 소녀를 연기한 박보영은 "나쁜 사람들을 혼내주는 연기가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한 괴력이 있다면 "봉순처럼 감추고 살 것 같다"고 소박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형식은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이자 잘 나가는 게임 회사 CEO로 온갖 소문과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경호원으로 봉순을 고용하게 된다. 지수는 경찰대 출신 원리원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경찰 인국두로 변신했다. 봉순은 냉정하지만 멋진 국두에게 푹 빠져있었다. 
충격적인 장면도 공개됐다. 박형식과 지수 모두 각기 다른 스타일의 여장을 보여줬다. 박형식은 도봉순과 비슷한 스타일로 짧은 머리와 귀여운 스타일을 보여줬다. 의외의 미모를 뽐냈다. 지수는 형식과 정반대로 섹시한 스타일의 미모를 지닌 미인으로 남다른 모습을 뽐냈다. 박보영은 두 사람 중에서 지수의 미모가 더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도봉순'은 웃음폭탄으로 무장한 드라마였다. 신스틸러 김원해를 비롯해 전석호 역시도 코믹 연기를 뽐냈다. 이 둘을 비롯해 백탁 역의 임원희와 아가리 역의 김민교 역시도 화려한 애드리브와 코믹 연기를 보여줬다. 
'도봉순'에서 박보영은 직접 액션 연기를 소화하면서 열연을 펼쳤다. 박보영의 연기 열정에 박형식은 목이 꺾이고 발로 얼굴을 맞기도 했다.  거기에 더해 고난도 와이어신까지 직접 소화해냈다. 박보영은 "액션연기에 두려움이 없어졌다"며 "모든 것을 불태우고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 속에서는 티격태격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박보영과 박형식은 설레는 케미를 뽐냈다. 박형식과 지수 역시도 훈훈한 브로맨스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항상 함께하면서 절친한 사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형식은 지수의 형편없는 개그에도 웃어주고 함께 섹시댄스까지 추는 훈훈한 면모를 드러냈다. 박보영은 둘 사이를 질투하곤 했다. 
지수와 형식은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형식은 "신체비율이 환상적이다"라며 "보이는 외모가 멋있다"고 말했다. 지수 역시도 "박형식의 눈망울이 정말 아름답다"고 말했다. 
'도봉순'은 단순히 코믹한 드라마가 아니고 스릴러로서 요소도 가지고 있었다. 봉순이 살고 있는 조용한 동네인 도봉동에 살인사건이 발생했고, 봉순은 등장인물 중에서 숨어있는 범인을 찾기위해 애쓴다. 
박서준과 남주혁 그리고 유재명 그리고 정상훈이 깜짝 등장해 주연 배우들을 향해서 깜짝 질문을 던지기도했다. 박서준은 박형식에게 귀티나는 역할만 맡는 비결이 있는지 물었다. 박형식과 지수와 박보영은 성심성의껏 질문에 답했다. 
박보영은 첫 방송 시청률 3%가 넘으면 추첨을 통해 5명의 시청자와 함께 귀갓길 지킴이가 돼드리겠다고 약속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힘쎈여자 도봉순 커밍순'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