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양홍원에 딕키즈까지..유x무명 '고등래퍼' 총출동[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2.18 00: 08

서울 강동, 경인 서부에 이어 서울 강서와 경인 동부 지역에도 차세대 '고등래퍼'들이 대거 등장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net '고등래퍼' 2회에서는 서울 강서 지역과 경인 동부 지역대표 선발전 이야기를 담았다. 서울 강서 지역에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출신들이 돋보였고 경인 동부에는 숨겨진 실력파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서울 강서 지역에서 가장 돋보였던 건 양홍원. 이미 힙합계에서 이름이 알려진 그는 "내가 잘한다는 댓글 때문에 나왔다. 증명되지 않은 사실인데 그걸 증명하려고 나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어차피 우승은 양홍원'이라는 기대에 부흥하는 무대로 막강한 우승후보임을 입증했다. 그의 점수는 무려 283점이었다. 

NCT드림에서 랩을 맡고 있는 마크의 무대도 공개됐다. 이미 아이돌 멤버로 데뷔한 그이지만 이번에는 그저 고등학교 2학년 도전자로 다른 참가자들과 공평하게 평가받고 싶다며 숨은 랩 실력을 뽐냈다. 
경인 동부 지역은 그야말로 치열했다. 김강우를 시작으로 래퍼 루달스로 유명한 이경민, 딕키즈 크루 소속으로 우승을 노린다는 이수린과 윤병호, 우등생이라는 최하민 등 유 무명 '고등래퍼'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최하민은 274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당당히 지역대표 1위를 차지했다. 딕키즈 크루 소속인 윤병호와 이수린은 자신감은 충만했지만 오히려 이름 없는 친구들에게 밀려 더욱 독기를 품었다. 
최하민을 선두로 김강우, 윤병호, 이수린 등이 경인 동부 지역대표 9인에 들었다. 서울 강서 지역도 양홍원을 비롯해 마크 등 실력파들을 대표로 내세우게 됐다.  /comet568@osen.co.kr
[사진] 고등래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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