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이용진X양세찬, 오감만족 우동 투어..역전은 '실패'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2.18 23: 53

이용진과 양세찬이 오감만족 우동 투어를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미식 여행 2탄으로 이용진&양세찬의 일본 우동 투어가 이어졌다. 
이날 이용진과 양세찬은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인 일본 가가와 현으로 떠났다. 공항을 떠나 우동 여행자를 위한 우동 택시에 탑승한 두 사람은 곧장 우동 학교로 향했다. 약 1만5천원으로 우동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코스. 

다음은 문화재 안에서 즐기는 사누키 우동 코스로, 가마아게 우동과 붓카게 우동을 연달아 맛볼 수 있었다. 다음은 '1보1경'이라 불리는 400년 전통의 리쓰린 공원으로 향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본 이용진은 "나중에 부모님이랑 오고싶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는 새벽 3시까지 영업하는 라이온 거리로 가서 우동 투어를 재개했다. 이용진과 양세찬은 이곳에서 맛본 샤부샤부 우동과 파우동을 최고의 우동으로 꼽으며 처음으로 만점을 줬다. 또한 앞서 택시 기사가 추천했던 도리(일본식 치맥)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둘째날에는 일본의 지중해인 쇼도시마로 떠났다. 고카트를 타고 하루 딱  번만 열리는 엔젤 로드로 갔지만, 시간을 잘못 맞춘 탓에 건너는 것은 실패했다. 하지만 다음 목적지인 올리브 공원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며 여행을 만끽했다. 
또한 자연 동물원에서는 원숭이들을 가까이서 보며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었다. 원숭이 체험을 마친 뒤에는 역시 우동으로 마무리했다. 스키야키 우동이라 불리는 스페셜 우동과 해산물 덮밥까지 화려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두 사람의 우동 투어는 항공권을 제외한 1인 경비로 총 32만100원의 경비를 소요했다. 그 결과 두 사람은 80표를 획득했지만, 앞서 82표를 획득한 김광규와 옥택연을 꺾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배틀트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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