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선보일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탭 S3의 기능 및 세부 사양이 공개됐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내장형 스타일러스펜이 아닌 번들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4개의 스피커가 내장돼 귀를 즐겁게 한다.
18일(현지시간) IT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은 "삼성전자가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탭 S3의 외부를 살펴보면 S펜 전용 슬롯이 없어 내장형이 아닌 번들로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드웨어 측면을 살펴보면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한 홈버튼을 사용하고 USB C 타입이 적용될 예정. 또한 기기 상단과 하단에 각각 2개의 스피커가 내장돼 사운드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또한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고 후면 카메라는 단일 LED 플래시를 사용한다.
구글의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7.0 누가 버전을 입는다. 멀티 윈도우 및 팝업 보기 모두 지원되고 퀄컴의 퀵차지 2.0을 적용해 충전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에 따르면 갤럭시탭 S3은 9.7인치 대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820, 4GB의 램 64GB의 저장 공간을 포함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이밖에 키보드 독 커넥터, S펜, 최신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며 애플의 아이팟 프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프로4 등 경쟁 제품으로 판매할 준비가 돼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