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컴백 D-1'..트와이스코스터, 또 新기록 달리나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2.19 12: 29

트와이스코스터가 다시 달린다. 지난해 세 번째 미니앨범 ‘TWICEcoaster : LANE1’으로 신드롬급 열풍을 일으킨 바. 이번에는 이와 연장선에 있는 스페셜 앨범 'TWICEcoaster : LANE 2’로 질주를 이어간다.
트와이스의 컴백을 두고 기대감은 날로 증폭되는 모양새. 발매하는 곡마다 1억 스트리밍과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는 등 신기록을 수립해 내고 있어, 이들이 또 어떤 기록을 갈아치울지 팬들은 물론 업계의 이목까지 집중되고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9일 “트와이스가 20일 0시 스페셜 앨범 'TWICEcoaster : LANE 2'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Knock Knock'(낙낙) '녹아요' 'TT(TAK Remix)' 등 총 13개 트랙이 실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JYP에 따르면 신곡 타이틀곡 'Knock Knock'은 신나는 하우스비트를 기반으로 한 음악. 하지만 아직 다른 정보들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미리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시크함이 묻어나는 정연, 상큼한 미소의 다현과 미나, 개구쟁이 같은 쯔위와 지효 등 9인9색 매력이 담겨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발랄함과 스포티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콘셉트도 인상적.
트와이스는 이번에도 기록을 수립할 수 있을까. 이들은 지난 행보를 통해 자신들의 위치를 명확하게 했다.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치어 업’에 이어 ‘TT’까지 3연타석 홈런을 때리면서 탄탄한 팬덤과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아올렸고, 대세를 넘어 정상의 위치까지 오른 바다.
먼저 2015년 10월 발표한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는 역주행 신화로 2016년 멜론 연간 차트 9위에 올랐으며, 또한 이 곡으로 한국 가수 최초 데뷔곡 뮤직비디오 유튜브 1억뷰 돌파 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이어 발매한 ‘치얼업’은 지난해 11월 누적 스트리밍 1억 건을 돌파하며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2016년 멜론 연간 차트 1위는 물론, 가온차트 디지털 차트와 스트리밍 차트에서 연간 1위를 달성한 바.
‘TT’가 수록된 세 번째 앨범으로는 팬덤을 입증하는 음반 판매량으로 정점을 찍었다. 가온차트 기준 해당 앨범이 35만 장의 앨범판매량을 기록하며 연간 5위에 랭크된 것. 1위부터 4위는 엑소와 방탄소년단의 앨범. 트와이스가 아이돌 팬덤 TOP3에 오른 셈이며 걸그룹 중에는 최고 수치다.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는 국내를 넘어선 인기를 입증해내고 있다. 지금까지 발매한 세 곡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기준 조회수 1억 뷰를 가뿐하게 넘겼다. 이 조회 수는 팬과 대중의 관심과 비례한다. 특히 억 단위까지 뷰 수가 오른다는 것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방증. 트와이스의 경우 본격적인 해외활동도 시작하지 않은 시점에서 이 같은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주고 있어 더욱 고무적이다.
트와이스는 이번 새 앨범으로 또 어떤 기록들을 써내려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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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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