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안재현, 구님 사랑 먹고 예능도 무럭무럭[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2.19 22: 42

안재현이 출증한 예능감으로 웃음을 유발했디.
19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에서는 기상 미션을 하는 요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상미션은 가위바위보로 이긴 순서대로 책을 선택, 그 책에 관한 퀴즈를 푸는 것.
몰래 다른 사람의 책을 뺏을 수 있는 룰도 있었다. 이날 1등으로 책을 선택할 수 있는 안재현은 구혜선이 표지모델이 된 잡지를 선택했다. 이어 규현은 동화책을, 수근은 어린왕자 책을 선택했다.

이 외에도 법전, 만화책 20권, 유머집이 있었고, 민호, 지원, 호동이 각각 선택했다. 재현은 호동이 화장실에 있는 사이 호동의 책을 훔쳐 숨겼다.
호동은 수근과 함께 재현의 방으로 와 자신의 책을 찾기 시작했고, 재현이 선택한 잡지를 발견했다. 재현은 "아내 인터뷰가 실려 한국에서 가져온 거다"고 시치미를 뗐고, 호동은 "그런데 왜 이렇게 감추냐"고 의아해했다.
재현은 "팔불출이라고 할까봐 그랬다"고 인생연기를 펼쳤고, 호동과 수근은 "사랑스러운 거지"라며 속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재현은 기상 미션에서 호동의 유머집으로 1등을 했다. 호동은 나중에 촉이 와 재현의 잡지를 외웠지만 퀴즈를 맞추지는 못했다.
이날 저녁 미션으로 인물퀴즈가 나왔고, 재현은 베토벤, 모짜르트 등 음악가 이름을 술술 맞추며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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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서유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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