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월계수' 현우♥이세영, 온국민 응원한 파란만장 연애史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2.20 06: 57

'아츄커플' 현우와 이세영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하며 시청자들을 흐믓하게 만들었다. 이세영의 짝사랑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연애는 집안의 반대, 현우와 차주영의 과거가 밝혀지며 몇번의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위기 속에서도 두 사람은 예쁘게 사랑을 키워왔고, 온 국민이 응원하는 국민커플에 등극했다.
19일 방송된 KBS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태양(현우)과 효원(이세영)이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양은 효원의 아버지 제사를 위해 직접 음식을 하며 돕지만, 뒤늦게 도착한 효상(박은석)에게 타박을 받으며 쫓겨나다시피 효원의 집을 나온다.
효상은 태양이 자신의 집을 구해줬다는 말에 태양을 찾아가 화를 내지만, 태양은 "효원씨에게 더 못해줘서 속상하다"고 진심을 말해 효상을 감동시킨다.

태양은 며칠 후 효원과 데이트 중에 발령 받은 사실을 알리며 임명장을 보여준다. 기뻐하는 효원에게 태양은 또다른 임명장을 보여주고, 거기에는 효원을 자신의 배우자로 임명한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태양은 효원에게 정식으로 프로포즈를 하고 키스한다.
그날 저녁 두 사람은 효원의 집을 찾아가지만, 효상은 역시 반대한다. 그날 저녁 효상은 은숙(박준금)에게 "효원이와 태양이 결혼시키자. 같은 남자가 봐도 태양이 괜찮다"고 해 효원을 감동시켰다. 태양과 효원은 가족들의 축복 속에 전통 혼례를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됐다.
효원의 일방적인 짝사랑으로 시작된 태양과 효원의 로맨스. 태양은 옛애인 지연(차주영)이 사귀는 사람이 효원의 오빠라는 사실을 알고 효원을 밀어내지만, 효원의 진심에 결국 커플이 된다. 이후에도 은숙과 효상의 반대, 지연의 비난으로 두 사람은 위기를 몇번 겪지만 끝까지 사랑을 지켜냈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아츄커플'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국민커플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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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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