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이 자신의 음악에 대한 겸손함을 드러냈다.
엑소 첸은 최근 '싱글즈' 3월호의 표지 및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 촬영에서 첸은 순수한 눈빛이 매력적인 소년의 모습에서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상남자의 모습까지 선보이며 주변 스태프들의 끊임없는 감탄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첸은 “2016년은 가수로서의 욕심을 더 많이 갖게 된 해였다. 특히 엑소 첸벡시로 활동하면서 더욱 그랬다. ‘Hey, Mama’ 활동이 끝난 직후부터 바로 다음 앨범 이야기를 했을 정도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다이나믹듀오와의 컬래버레이션 곡 ‘기다렸다 가’로 음원 차트에 이어 음악 방송에서도 1위를 한 첸은 팀을 넘어 뛰어난 보컬리스트로 인정 받고 있는 사실에 대해 “내가 녹음한 것을 듣고 만족했던 적이 한 번도 없다. 아직 멀었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첸은 ‘태양의 후예’, ‘괜찮아 사랑이야’,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까지 굵직한 드라마의 OST 참여를 통해 OST 신흥 강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드라마나 캐릭터보다 노래 자체의 메시지를 더 이해하려고 한다. 내가 연기자가 아니기 때문에 음악적으로 접근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노래를 충실하게 이해하고 부르면 극 중 장면과도 충분히 어우러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사랑 받는 OST를 만드는 노하우를 전했다. 음악에 대해 그 누구보다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첸이기에 그의 음악 행보가 기대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싱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