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박소영 아나운서가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아나운서 커플로 MBC에서 함께 아나운서로 근무하면서 사랑을 키워 결혼까지 이어졌다. 두 사람 이외에도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골인한 커플이 누가 있을까.
가장 최근 결혼을 발표한 커플은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다. 두 사람 역시 KBS에서 함께 근무하며 사랑을 키워왔고 5년 비밀 연애를 마치고 결혼을 발표했다. 조우종과 정다은 커플은 다음 달 16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뉴스와 방송을 통해서 결혼 축하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리기도 했다.
어느덧 8년 차에 접어드는 박지윤과 최동석 부부 역시도 대표 아나운서 부부다. 두 사람은 2007년에 열애를 발표하고 2009년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두고 잉꼬부부로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조충현과 김민정 아나운서 커플 역시도 KBS 출신으로 지난해 10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KBS 공채 38기 아나운서 동기로 함께 근무해온 두 사람은 5년간의 비밀연애 끝에 결혼했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생방송 중에 김민정 아나운서와 결혼을 깜짝 발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종환과 문지애 부부는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나서 결혼했다 이외에도 김정근과 이지애 아나운서는 다른 방송사 출신으로 만나 이목을 끌었고 지난 2010년 깜짝 결혼발표를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손범수와 진양혜 부부, 손석희와 신현숙 부부, 김일중과 윤재희 부부 등 수많은 아나운서 부부 커플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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