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50대 나이에 처음으로 아빠가 되는 소감을 전했다.
조지 클루니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한 토크쇼에 출연해 곧 탄생할 쌍둥이와 아내 아말 클루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지 클루니는 곧 쌍둥이 아빠가 된다는 것에 대해 “우리는 굉장히 행복하고 신난다”며 “또 다른 모험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와 그의 아내는 부모가 된다는 것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며 “두 팔 벌려 감싸 안을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자신의 또래 친구들 대부분은 벌써 다 커서 대학생이 된 자녀들을 두고 있다며 많은 가까운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최근 가장 친한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던 당시를 회상하며 그들이 자신에게 좋은 아빠가 될 것이고 그 경험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응원해주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의 나이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 조지 클루니는 지난 2003년 70세에 아빠가 된 프랑스 배우 장 폴 벨몬도의 예를 들며 “그래서 나는 56세이니 좀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지 클루니와 그의 아내 아말 클루니는 오는 6월 쌍둥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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