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나영석 PD의 열일은 계속된다.
이서진, 윤여정, 정유미는 나영석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확정했다. CJ E&M 측은 21일 OSEN에 "3명이 출연을 확정했다"며 "제목과 편성은 미정이며, 곧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안재현-구혜선 부부의 '신혼일기'를 론칭한 나영석 PD는 쉼없는 열일으로 안방 인기 몰이를 이어가겠다는 기세다. 새 예능의 프로그램명은 현재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여행을 기본으로 현지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돈을 벌어 자급자족하는 내용을 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진은 '나영석의 남자' 이서진, '예능 청정 배우' 정유미, '나영석 사단의 대모' 윤여정이 확정됐다. 이서진은 '꽃보다', '삼시세끼'에 이어 다시 한 번 나영석 PD와 의기투합했다. 늘 티격태격하면서도 나영석 PD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톰과 제리 케미를 자랑하는 이서진은 다시 한 번 나PD의 손을 잡는다. 나영석과 함께 tvN 10주년 시상식 대상의 영광을 거머쥔 '대상 예능인' 이서진의 예능 귀환이다.
두 여배우 정유미와 윤여정의 합류도 기대를 모은다. 정유미는 쉽게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예능 청정 배우'. 연기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쌓아온 정유미의 예능 나들이는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나영석 PD의 선택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틀린 적이 없었다. 때문에 나 PD가 선택한 새 얼굴 정유미 역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모두의 기대가 쏠리고 있는 상황.
'대모' 윤여정은 '꽃보다 누나'에 이어 다시 한 번 나영석 사단 합류를 결정했다. 이미 나영석 PD와 찰떡 궁합을 자랑한 윤여정이기에 새로운 예능을 통한 윤여정과의 만남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안재현-구혜선 커플의 '신혼일기' 프로젝트가 시작된지 채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영석 PD는 또다시 새로운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밤낮없이 돌아가는 나영석 PD의 예능 연구소는 좀처럼 쉴 새가 없다.
관계자는 "나영석 PD팀이 기존과 다른 새로운 콘셉트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전작과는 전혀 다른 포맷의 예능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열일의 아이콘' 나영석 PD가 선보일 새로운 예능은 어떤 모습일까. 2017년 또다시 시작된 나영석 PD의 열일이 기대된다. /mari@osen.co.kr
[사진]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