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보스' 박혜수 이에 김 껴! '그린라이트?' 포복절도 로맨스[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2.22 00: 04

 '내보스' 채로운(박혜수 분)의 이에 김이 끼어 은환기(연우진 분)와 함께 있는 차 안에서 포복절도할만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 은환기는 내성적인 성격임에도 부하 직원을 배려해 처음으로 PT를 하겠다고 했다. 이에 채로운은 "사랑이 그렇죠. 갑자기 쓸데 없는 짓을 하게 만들고"라며 그 사람이 누군지 궁금해했다. 
이에 은환기는 "쓸게 없는 짓 하게 만드는 사람은 따로 있는데.."라고 마음 속으로 말했다.

채로운은 계속 궁금해했지만 자신인지는 전혀 몰랐다.  
대화를 하는 가운데 은환기는 채로운의 이에 김이 끼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조심스럽게 이야기해 줄 궁리한 끝에 "저기 초록불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채로운은 "그린라이트?"라고 오해했다. 
은환기는 "안 볼게요"라며 눈을 감았다.  채로운은 은환기가 고백하며 뽀뽀를 하자고 하는 줄 알고 "지금 당장? 여기서?"라고 당황해했다.  하지만 이후 채로운은 자신의 이의 김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차에서 뛰어 내리며 어찌할 바를 몰라했다. 
은환기는 강우일(윤박 분)에게 PT를 잘 해내면 채로운을 다시 자신의 부서로 부르겠다고 했다. PT 연습을 열심히 했지만 결국 은환기는 내성적인 성격 탓에 발표를 잘 하지 못해 포기하려했다. 하지만 채로운이 사직서를 이미 제출했다며 마지막까지 힘을 내달라고 했다. 채로운은 "정 떨리면 나만 봐요. PT장에 아무도 없고 나만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화장실에서 두 사람이 대화하는 가운데, 샤워꼭지가 잘못 눌러졌고 함께 물줄기를 맞게 됐다. 은환기는 채로운을 바라보다 격정적인 키스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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