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뜬다' 다시 뭉친 네 아재의 눈호강 베트남 여행기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2.22 00: 20

‘뭉쳐야 뜬다’ 다시 뭉친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베트남 하롱 베이의 눈부신 경관에 흠뻑 빠졌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 방송 최초 베트남-캄보디아 2개국 패키지 여행에 나선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간이 지나도 김용만이 오지 않자 나머지 세 멤버는 김용만을 놀리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세 멤버는 늦게 온 김용만의 전화를 받지 않고 애태우고 전화로 “이번 여행은 두준이가 갈거다. ‘김성주외 3명’으로 바뀌었다. 새해 들어서 50넘은 사람들은 뺀다고 했다”며 큰 형님을 놀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속하는 하롱 베이로 떠난 네 사람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도착했다. 딱 적당한 날씨에 멤버들은 신나는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함께 패키지 여행을 떠날 팀원들과 인사를 나눈 후 첫 일정인 호안끼엠 호수로 향했다.
이어 베트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36거리를 방문한 멤버들은 전기차를 타고 골목들을 구경하며 사람 냄새 나는 베트남 거리를 만끽했다. 평생 볼 오토바이를 다 볼 것이라던 가이드의 말처럼 어딜 가나 오토바이가 떼를 지어 다니는 광경을 보고 멤버들은 “장관이다. 자기 전 귓가에 클락션 소리만 들리겠다”며 감탄했다.
이어 네 시간에 걸쳐 하롱베이로 이동한 멤버들은 호텔에 도착해 룸메이트를 정했다. 안정환과 세 번 연속 함께 방을 쓴 김용만은 “정환이랑은 안썼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지만 이번에도 안정환과 룸메이트가 됐다. 안정환은 “이번 생은 포기했다 복도에서 자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음날 아침 신비의 바다 하롱 베이 본격 여행에 나섰다. 멤버들은 6시간 동안 목선을 타고 하롱 베이의 절경을 감상했다. 섬 사이를 보기 위해 스피드보트로 갈아 탄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속도에 크게 환호하며 스피드를 즐겼다. /mk3244@osen.co.kr
[사진] ‘뭉쳐야 뜬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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