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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친절한 영애씨..“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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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사임당, 빛의 일기’ 완벽 호흡의 비밀은 화기애애한 현장에 있었다.

SBS 수목 스페셜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 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 이하 ‘사임당’)측은 22일 현장의 꿀 케미를 담은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리허설부터 진지하게 사소한 동선까지 의논하며 대사를 맞춰보던 이영애(사임당 역)는 돌연 강수한(이선 역)에게 눈맞춤을 하며 사랑스러운 고개짓과 대사로 러블리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엄마와 함께 해보겠느냐?”라는 간단한 대사를 맞추면서도 해맑은 박수와 손짓을 더하며 함께 연기하는 아이들이 긴장을 풀고 몰입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배려하며 분위기를 단숨에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인생캐릭터를 만들고 있는 송승헌(이겸 역)도 현장에서는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한다.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흙길을 걷다 신발을 놓치는 허당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그러면서도 부채 펴는 손동작 하나를 몇 번 반복하며 완벽을 기하는 열정은 배우 송승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

생활연기의 달인답게 능청스럽게 “가자고. 고(go)”라는 엉뚱 애드리브로 스태프들을 웃음바다로 만든 윤다훈(이원수 역), 천진하게 카메라를 향해 귀신 놀이를 즐기는 수진방 아역 4인방 강수한, 신수연(이매창 역), 이시훈(이우 역), 장준원(이현룡 역), 극중에서는 갈등 관계를 빚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이영애 덕분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김해숙(김정희 역), 최종환(민정학 역)까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사임당’표 완벽 호흡이 탄생하고 있다.

‘사임당’ 제작관계자는 “누구 한 사람을 분위기 메이커라고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배우들 모두 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은 유독 돋보이는 꿀 케미의 원동력”이라며 “갈등이 고조되면서 더 빛날 배우들의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사임당 모자(母子)가 중부학당에 입성하면서 사임당과 휘음당의 라이벌전이 시작된다. 사임당과 이겸을 향한 애증을 드러내고 있는 휘음당의 악행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사임당을 향한 자모회의 텃세도 팽팽한 긴장감의 한 축이 될 예정이다. 민치형의 부정을 캐기 위해 임꺽정(안종연 분)에게 조사를 지시하는 이겸과, 이겸과 사임당이 혼인까지 약조했던 연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민치형 사이의 팽팽한 대립관계도 고조되며 흡입력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사임당’ 9회는 오늘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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