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차이', 황보X여진X승언, 화끈+달달..이 드라마 재밌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2.23 00: 11

황보와 최여진과 황승언의 데이트가 드라마 못지 않은 긴장감과 재미를 주고 있다. 각기 다른 스타일을 지닌 남자들과 데이트를 하면서 묘한 재미를 선물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10살차이'에서는 10살 차이의 남자들과 데이트를 즐기는 황보와 최여진과 황승언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보는 10살 연하남과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글로벌한 홈파티를 즐겼다. 황보는 연하남 존의 룸메이트 에이미는 함께 요리를 하면서 친해졌다. 존은 친구들에게 황보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고, 화면을 지켜보는 황보는 당황스러워했다. 황보와 친구들은 한국어 단어를 보고 몸으로 표현하는 게임을 했다. 

황보는 경험이 없는 순수남을 선호했고, 최여진과 황승언은 경험이 있는 노련남을 원했다. 최여진은 "남자는 나이가 많아도 잘 모른다"며 "제가 뉘앙스를 풍겼을 때 연하는 더 모를 것 같다. 노련한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번도 연하를 만나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밝혔다. 
최여진은 양복점에서 25살 연하남과 첫 데이트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손을 잡고 야자타임을 하면서 서로 궁금한 것을 물어봤다. 여진은 첫 만남을 통해 연하남 재희를 남동생이라고 느꼈다. 연하남은 최여진에게 옷을 맞춰주겠다고 하면서 여진 몸의 치수를 쟀다. 최여진을 위해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자신이 살아온 과거를 설명했다. 
여진과 연상남이 처음 만나 장소는 롤러장이었다. 여진과 10살 차이나는 연상남은 훈훈한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특이하게 연상남은 여진에게 선입견을 이유로 직업을 밝히지 않았다. 두 사람은 롤러장에서 딱밤을 걸고 롤러 시합을 펼쳤다. 여진에게 맞은 연상남의 이마는 빨개졌다. 
여진은 솔직하게 결혼에 대해서 물었다. 연상남은 "결혼을 일찍하려고 했지만 시기를 놓쳤다"고 설명했다. 최여진은 연상남의 직업이 성형외과 의사라는 것을 맞췄다. 두 번째 데이트는 연상남의 집에서 시작됐다. 연상남은 여진에게 선물을 찾아보라고 제안했다. 여진은 집주인이 마련한 선물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여진은 과감했다. 여진은 처음 보는 술을 보고 병나발을 불었다. 연상남은 술을 못마셨다. 여진은 술을 못마시는 연상남을 보고 실망했다.  
승언도 연상남과 두 번째 데이트를 하게 됐다. 연상남의 동갑내기 친구인 곽정은도 함께 했다. 곽정은은 승언과 첫 만남부터 "이렇게 나이 많은 남자 만나 본 적있냐"고 물었고 승언은 만나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승언은 연상남을 속 깊게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승언과 연상남은 여행을 간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 게스트 하우스를 찾았다. 두 사람은 세계 지도를 펼쳐놓고 여행 가보고 싶은 나라를 정해놓고 즉석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가지고 추억을 만드는 놀이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함께 데이트 다이어리를 주고 받으면서 데이트를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승언과 연상남의 데이트 마무리는 연하남과 삼자대면이었다. 연하남은 승언을 직접 데리러 왔다. 연하남과 연상남은 서로를 치열하게 견제했다. 
승언의 연하남은 훅훅 들어오는 스타일이었다. 두 사람은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서로 하고 싶은 일을 나눴다. 승언은 "비가 엄청나게 오는 날 한강을 바라보면서 차안에서 라면을 먹고 싶다"고 했다. 
연하남과 황승언의 데이트 장소는 트램펄린이 있는 놀이터였다. 연하남은 황승언에게 양말을 신겨주면서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했다. 황승언은 연하남의 친구들과 함께 춤도 추고 운동도 하면서 거침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친구들을 통해 정후가 모태솔로에 나쁜 남자 스타일이라는 정보를 알게 됐다. 승언과 정후는 끝까지 훈훈한 데이트를 마무리 했다./pps2014@osen.co.kr
[사진] '10살차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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