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언더파' 양희영,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선두... 박인비 이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2.23 18: 58

  양희영이 혼다 LPGA 타일랜드 첫 라운드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양희영은 23일 태국 파타야 시암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버디 6개를 적어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공동 선두다.
양희영은 후반 17번,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식간에 2타를 줄였다. 11번 홀까지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6위에 머물렀지만, 막판 스퍼트로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라왔다.

 
지난해 상금랭킹이 69위(25만3000달러)에 그쳐 50위 이내 선수만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스폰서 초청을 받은 2013년 대회 우승자 박인비는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을 바탕으로 반전을 노렸다.
충분히 재활을 마치고 체력까지 전성기로 끌어 올린 박인비는 7개월만에 처음 나서는 대회서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을 이븐으로 마친 박인비는 10홀에서 이글을 기록했다. 파 5 홀에서 짜릿한 이글을 기록한 박인비는 곧바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완벽하게 줄이지 못했다. 또 박인비는 16번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 이븐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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