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성연애' 윤시윤, 킹카 됐다...조수향과는 엇갈려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2.24 00: 18

'생동성 연애'의 윤시윤이 킹카가 됐지만 조수향과는 계속 엇갈렸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이하 생동성 연애)에서는 생동성 실험의 부작용으로 모든 능력들이 업그레이드돼 킹카로 등극한 소인성(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인성은 업그레이드된 능력으로 김태이(장희령 분)를 구해줬다. 소인성은 귀도 밝아지고, 눈도 밝아졌다. 책을 한 번 읽으면 모든 것을 외울 수도 있었다. 좋아진 능력에 소인성은 기뻐했고, 새로운 학교 킹카로 등극했다.

소인성의 전 여자친구 왕소라(조수향 분)는 그에게 이별을 고한 날을 떠올렸다. 왕소라는 등록금을 벌어야 했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전전, 학점 관리를 못해 과외 아르바이트에서 자꾸 잘렸다. 모든 게 뜻대로 되지 않던 왕소라는 자신이 초라해져 결국 소인성에 이별을 고했던 것.
소인성은 그것도 모르고 왕소라가 자신의 앞에 나타나자 자신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 김태이에 "사귀자"고 말했다. 왕소라는 소인성에게 "왜 그러고 다니냐"고 말했지만, 소인성은 그런 왕소라에 "너 후회하게 만들 거다"라고 말했다.
김태이와 데이트를 하는 소인성은 책으로 배운 연애를 실현했다. 그에 반해, 왕소라에게는 시시때때로 시비를 걸었다.
왕소라는 그런 와중에 공무(김민수 분)에게 고백을 받았다. 공무는 먼저 경찰 시험에 붙었으나 왕소라를 짝사랑해 노량진에 발령을 자처했다. 왕소라는 공무의 마음을 듣고 혼란스러워했다.
소인성은 집에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듣고, 돈이 걸린 방송 퀴즈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문제를 싹쓸이, 최단 시간 1등을 차지해 상금을 탔다. 이 모습을 TV로 바라본 왕소라는 심경이 복잡해졌다.
소인성은 소인성대로 돈을 들고 고향집에 다녀오면서 복잡한 심정을 느꼈다. 왕소라를 좋아하는 어머니의 말에 과거가 떠올랐던 것. 소인성은 고시원으로 돌아왔으나 왕소라가 쓰러져있는 것을 알아채고 그를 업고 뛰었다.
쓰러져도 알바 걱정 밖에 없는 왕소라를 보며 소인성은 결국 대신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이들은 다시 이어지는가 했지만, 각각 공무와 김태이가 나타나 결국 엇갈리고 말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생동성 연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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