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일기' 구님♥ 안재현, 이런 사랑꾼 또 있을까[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2.24 22: 31

'신혼일기' 안재현이 이상적인 남편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세심하고 달콤하게 구혜선을 위해 무엇이든 해주는 남편의 모습이다. 
2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에서는 안재현과 구혜선 커플이 인제 5일장 나들이에 나서는 내용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손을 잡고 시장 구경에 나섰고, 사랑꾼 안재현의 면모가 제대로 드러났다. 
이날 안재현과 구혜선은 은행이 있는 춘천에 다녀오는가 하면, 장날이 돼서 구혜선과 안재현이 처음으로 함께 시장 구경에 나섰다. 알콩달콩 커플 장갑을 고르고 신발을 사고, 안재현의 수면바지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무엇보다 안재현은 내내 구혜선을 먼저 챙겼다. 손이 시려워서 목장갑을 끼려고 했던 구혜선을 위해 장갑을 마련했고, 커플 털신을 사자고 말하자 자신의 것보다 아내의 사이즈를 말하며 구혜선의 신발을 챙겼다. 두 손을 꼭 잡고 세심하게 시장을 보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신혼부부의 달콤함이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안재현은 구혜선을 위해서 요리까지 척척해냈다. 평소 그림을 그리는 아내에게 라면을 끓여준다는 안재현. 그는 구혜선이 "간단한 것을 먹고 싶다"고 말하자 김치를 넣은 특별 레시피의 라면을 끓여줬다. 
그런가 하면 구혜선이 팥죽을 먹고 싶다고 말하자 2시간 동안 공을 들여서 팥죽을 만들어줬다. 구혜선은 맛있게 먹는 것으로 안재현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구혜선이 좋아하는 샤브샤브까지 직접 정성스럽게 만들어주고, 음식도 하나 하나 챙겨줬다. 
안재현은 최근 예능에서 구혜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는데 '신혼일기'를 통해 최고로 달콤한, 이상형의 남편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내가 별로여도 구님이 멋진 사람으로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는 그였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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