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이다' 한지민, 설계부터 시공까지..'걸크러쉬'의 정석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2.24 22: 41

 
한지민이 '걸크러쉬'의 정석을 보여줬다.
24일 방송된 JTBC '내 집이 나타났다'에서는 안전을 위협받는 민선이네 집의 변화가 공개됐다. 이날의 특별 게스트는 바로 한지민.

이날 방송된 할머니와 아빠, 손녀딸 민선까지 세 식구를 위한 네번째 공사가 진행됐다. 이 집은 단순히 외관상의 문제가 아니라 얇은 벽과 누수로 인해 동파와 보안의 위험이 있다는 심각성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도로법상 이유로 신축이 불가하기 때문에 '개축'을 택해야 했다.
이런 복잡한 문제 때문에 공사 역시 복잡한 상황 속에서 이어졌다. 특히 한지민은 사춘기인 민선이 특히나 신경 쓰이는 듯 설계부터 인테리어까지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모습으로 MC들을 휘어잡았다. 
이에 한지민은 "저도 할머니가 키워주셨다. 할머니가 왼쪽으로 주무시는데 그 팔을 차지하기 위해 언니랑 싸웠었다. 항상 싱크대에서 세수시켜주시고 할머니가 다 해주셨다. 엄마처럼 키워주셨다"라며 유독 마음이 향하는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한지민이 준비한 선물은 비단 집 뿐만이 아니었다. 민선에게 특별한 추억이 있는 할머니의 자개장 리폼부터 이종석 싸인, 직접 그린 벽화, 장판 시공까지 풍성한 선물로 주인공들을 더욱 기쁘게 했다. 
마침내 준공식날이 다가왔다. 공간 활용의 끝을 보여주는 4호집의 기적에 모두 "대박이다"라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좁은 집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비밀스러운 공간들에서 민선이네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한지민은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내며 4호집 탄생의 기쁨을 함께 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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