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대' 이제훈, 애칭 꽃순이→미모사 변경..각방ING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2.25 20: 15

 
이제훈이 신민아에 대한 애칭을 꽃순이에서 미모사로 변경했다.
2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그대와' 7회에서는 드디어 화해 후 집으로 돌아온 소준(이제훈 분)과 마린(신민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준은 마린에게 "내가 더 잘할게"라며 "이제 네가 침실 써 내가 작은 방 쓸게. 너 작은방에서 재우면 내가 마음이 편하겠어? 편하게 침실 써"라고 말했다. 
이에 마린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소준은 "내가 내 얘기 조금 털어놨다고 해서 그동안 너 섭섭했던 거 다 풀렸다고 생각 안 해"라며 "미모사라고 알아? 건들면 바로 오므라드는 예민한 식물인데 나 이제 널 미모사라고 생각하기로 했어"라며 그를 조심스럽게 다루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그는 방으로 돌아온 뒤 "너무 멋있어. 완전 든든해 너 진짜 배려심 쩐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다 하지. 야 소준아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고 자화자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내일그대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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