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풍아’ 손호준♥임지연, 시작 쉽지 않다..또 다시 장애물 [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2.25 21: 54

‘불어라 미풍아’ 임지연과 손호준이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만났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쉽지만은 않은 미풍과 장고의 사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풍(임지연 분)은 회사에 복직했으며 박신애(임수향 분)는 도망 다니는 신세를 면치 못했다. 게다가 신애는 공개수배를 당한 상황이라 마음껏 밖을 돌아다니지도 못했다.

황금실(금보라 분) 역시 어깨를 펴지 못한 채 살아야했다. 아들의 설득 끝에 다시 집으로 돌아왔지만 달래(김영옥 분)의 구박이 이어졌다.
모든 것이 해결된 미풍은 장고(손호준 분)와의 인연을 다시 이어갔다. 미풍은 먼저 장고에게 “밥을 먹자”고 말했고 마치 튕기는 듯 한 장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도 했다.
또 미풍은 “자격이 없어서 이혼을 결심한 것이었다”며 “하지만 이제 오빠를 좋아할 자격이 생긴 것 같다. 우리 다시 시작하자”고 말했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장고와 다시 시작하려는 미풍에게 주영애(이일화 분)가 반대 의사를 표한 것. 그는 “다시 그쪽 어머니를 보고 싶지 않다”고 마음을 접어달라 부탁했다.
중국으로의 밀항을 시도한 신애는 가지고 있는 돈을 몽땅 사기당하고 말았으며 노숙까지 해야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노숙 생활로 신애의 상태가 악화되자 유진은 희동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신애는 희동을 피해 도망쳤다.
그러나 밥동냥을 하는 유진을 보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린 신애는 유진을 보육원으로 보냈다.
신애처럼 도망자 신세로 전락한 마청자(이휘향 분)는 방황하는 아들 희동(한주완 분)을 보고 자수를 결심, 하지만 조달호(이종원 분)의 마음은 돌아서지 않았다.
김대훈(한갑수 분)은 주영애 앞에만 서면 부끄러워했다. 함께 잠도 자지 못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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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어라 미풍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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