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크로스 컨트리', 감성 힐링으로 꽉 채운 4人4色 여행[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2.25 23: 51

'크로스 컨트리' 수란과 예은, 보형, 그리고 한나. 네 여자들의 시끌벅적한 음악 여행이 시작됐다. 흥이 넘치고 에너지로 꽉 찬 여행이다.  
25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크로스 컨트리'에서는 음악으로 뭉친 네 명의 스타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행이 그려졌다. 버스킹 준비를 하면서 샌프란시스코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멤버들은 여행을 충분히 즐겼다. 음악을 들으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함께 라인 댄스를 배우고 버스킹 연습에 몰두했다. 즉석에서 기타로 작은 공연을 열고, 비트 뮤지엄에서 감동받는 모습들이 예쁘게 펼쳐졌다. 별로 친하지 않던 네 멤버는 함께 여행을 하면서 더 친밀해졌다. 거리에 앉아 공연 연습을 하는 것도 즐거워했다. 

예은은 뛰어난 영어 실력을 발휘하며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수란은 운전은 물론 '흥' 담당으로 쉬지 않고 라인 댄스를 췄고, 강한나는 총무로서 역할을 톡톡해 해내며 믿음직스러운 조력자가 됐다. 
예은은 "여행을 할 정도의 친한 정도는 아닌데, 그 사람들끼리 모여서 같이 음악을 듣고 소리 지르고 그랬다. 너무 기분 좋았다. 친구들이랑 여행온 것 같았다"라면서 재미있어 했다.
'크로스 컨트리'는 음악과 여행의 결합으로 신선한 재미를 줬다. 뮤지션들의 만남인 만큼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이 흘렀고, 네 멤버들의 즐거운 여행이 볼거리를 더했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또 네 명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음악이 있기에 더 큰 힐링을 선사했다. 개성도 매력도 다른 네 멤버가 음악으로 만나 쌓아가는 우정이 있었고, 감성을 통한 소통이 있었다. 시청자들에게 치유의 기쁨을 주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seon@osen.co.kr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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