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유지니, 두 번째 가요 도전도 혹평 "한계 보여"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3.05 21: 24

유지니가 두 번째 가요 선곡에 또다시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5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TOP10 경연의 나머지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유지니는 이하이의 '로즈'를 선곡하며 지난 배틀오디션에 이어 또 한 번 가요에 도전했다. 첫 가요 도전에 혹평을 받았던 만큼 모험적인 선곡이었다. 

유희열은 "한국말이 완벽하지 않아서 기대반 걱정반으로 봤는데 장단점이 교차했던 무대였던 것 같다. 끝음 처리는 가르쳐서 되는 문제가 아닌데 마지막 끝음 처리가 최고다. 노래하는 기술은 최고다"라며 "노래를 부른 경험이 많지 않다보니까 경험 부족으로 오는 흔들림이 있는 것 같다"고 아쉽다는 평가를 내렸다. 
양현석은 "유지니 양을 볼때마다 언니인 유제이 양이 떠오른다. 가르쳐서 되지 않는 것들을 두 명 다 가지고 태어났다. 처음 목소리를 들었을 때 그 파급력은 어마어마하다"며 "좋은 점도 닮아 있지만, 안 좋은 점도 닮아 있다. 매 라운드를 거쳐가며 일종의 한계가 보이기 시작한다. 살짝 전문가가 방향만 비틀어주면 훨씬 더 잘할 것 같은데, 장기적인 고민이 필요해 보인 무대였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가수라는 길에 대한 의지나 열정이 지금 나와 있는 참가자들 중에 가장 약한 것처럼 느껴진다. 더 어린 친구들도 있지만 그 친구들은 자기 꿈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며 "그런 면에서 경험이 제일 없고,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다"고 혹평했다. /mari@osen.co.kr
[사진] SBS 'K팝스타6'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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