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호 "조현아·박은태와 음악작업, 새로운 충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3.09 16: 54

가수 최백호가 조현아, 박은태 등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9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뮤직스땅스에서 가수 최백호 데뷔 40주년 기념앨범 '불혹'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최백호의 신보 '불혹'에는 에코브릿지, 누플레이, 주현미, 어반자카파 조현아, 뮤지컬배우 박은태 등 세대를 아우르는 이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와 관련, 최백호는 젊은 음악인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에코브릿지 친구들(조현아, 박은태)이 만든 노래들은 내가 부르던 스타일과 완전히 달랐다. 나는 음악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사람이라 적응이 어려웠다. 멜로디를 완전히 다시 배웠다. 정말 새로운 세계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예전에 아이유와 음악 호흡을 맞췄던 것과도 또 완전히 달랐다. 이번 작업을 하며 참 많은 것을 얻었다. 다음에 내가 만든 노래들을 할 때 이번에 공부한 것들이 많이 나타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최백호는 "굉장히 새로운 세계였다. 충격이었다"고 덧붙였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최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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