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타일러 "환경 지키기 위해 육류 섭취 줄여"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3.11 15: 38

타일러 라쉬가 환경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타일러 라쉬는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요즘 육류 섭취를 줄였다"고 고백했다.
파 볶음밥을 해먹다가 손가락을 다쳤다는 타일러는 다치게 된 경위를 설명하다가 "요즘 육류 섭취를 줄였다"고 말했다. 

타일러는 "저는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다"며 "고기를 먹는다면 환경 문제에 관심있다는 게 다 소용 없다. 육류를 먹는다면 불을 얼마나 끄고 샤워를 짧게 한다고 해도 더 큰 에너지 소비를 막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지구온난화의 심각함을 지적한 타일러는 "저는 시골에서 자랐는데 이미 기후 변화 때문에 바뀐 게 많다. 우리 지역 특산물을 재배하는 기간도 2주 기간 줄었다"며 "우리 조카가 한 살 정도 됐을 때 지구가 어떻게 될지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