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슬리피, 돌잡이서 이국주 대신 '자유' 선택 "클럽가고파"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3.11 17: 35

'우리 결혼했어요' 슬리피가 이국주가 준비한 돌잔치의 돌잡이에서 '자유'를 선택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는 결혼 후 첫 슬리피 결혼을 맞이해 돌잔치를 준비했다.
이날 이국주는 슬리피의 래퍼 친구들과 회사 직원들을 초대해 돌잔치를 열었다. 슬리피는 "정말 몰랐다. 내 친구들이 입이 싼데 그걸 입막음 했다는 것도 놀랐다"며 이국주의 준비에 깜짝 놀랐다.

이국주는 마이크를 잡고 직접 진행을 했고, 슬리피 친구들은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슬리피는 돌잔치의 백미인 돌잡이에 나섰다. 건강을 뜻하는 아령, 이국주 사진, 음원순위 차트를 의미하는 멜론 등이 놓였다.
이에 슬리피는 이국주 사진을 골랐다. 하지만 그 뒤에는 '자유'를 가리키는 자유의 여신상 미니어처가 숨겨져 있었다. 이를 본 이국주는 애써 웃음을 지었다.
슬리피는 "지금 자유가 없다는 건 아니지만 클럽을 못 가니까 밤에 음악 공부를 못한다"고 옹색한 변명을 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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