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류현진(30·LA 다저스)의 복귀전에 함께 나설 야수진 명단이 공개됐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랜치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해 7월 8일 샌디에이고와 경기에 선발로 나선 이후 약 8개월만의 등판.
다저스는 이날 선발로 체이스 어틀리(2루수)-작 피더슨(중견수)-야스마니 그랜달(지명타자)-트레이시 톰슨(우익수)-코디 벨린저(1루수)-다넬 스위니(3루수)-오스틴 반스(포수)-타일러 홀트(좌익수)-크리스 타일러(유격수)를 내세웠다.

한편, 포수 마스크를 쓴 반스는 2014시즌이 종료된 후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뛴 데다 포수와 내야수를 모두 소화하는 탓에 류현진과 호흡을 맞추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