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이종현, 반전의 기타리스트..뉴스특보로 결과는 다음주[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3.12 19: 30

'복면가왕' 큐브한바퀴는 씨엔블루의 이종현이었고 아코디언맨과 노래할고양의 대결결과 공개는 다음 주로 미뤄졌다. 
1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물찬 강남제비에게 도전하는 4인의 복면가수들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빅스 엔을 꺾은 큐브한바퀴는 더 포지션의 '아이 러브 유'를 선곡해 불렀다. 큐브한바퀴는 애절하면서 달달한 목소리로 패널들의 마음을 흔들었고 김정민은 눈물까지 보였다. 

이어 가수 김재경을 꺾은 발레리나가 무대에 올라 김아중의 '마리아'를 선곡했다. 발레리나는 청량함으로 출발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줬다. 
투표 결과 발레리나가 3라운드에 진출했고 큐브한바퀴의 정체가 공개됐는데, 씨엔블루의 종현이었다. 한 번도 언급되지 않은 복면가수의 등장에 모두 크게 놀라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아코디언맨과 노래할고양이 펼쳤다. 아코디언맨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OST '지금 이 순간'을 선곡해 불렀다. 아코디언맨은 저음의 굵은 목소리로 노래를 이끌어갔고 폭발적인 고음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노래할고양은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를 선곡해 노래했다. 노래할고양은 영롱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고 절절한 감성으로 무대를 이끌었다. 
하지만 MBC가 박근혜 전 대통령 퇴거 뉴스 특보로 방송을 편성, '복면가왕' 방송이 중단되면서 아코디언맨과 노래할고양의 대결 결과는 다음 주 방송으로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복면가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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