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완전체 #19금콘서트..B.A.P 영재의 2017년 [V라이브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3.12 23: 55

"B.A.P 5주년, 2017년엔 좋은 일만"
보이그룹 B.A.P가 어느덧 데뷔 5주년을 맞이했다. 컴백과 함께 더욱 뜻깊은 2017년을 맞이한 셈. 그래서 멤버 영재가 대현에 이어 '눕방'으로 팬들을 만났다. 
12일 오후 11시, 네이버 스페셜 V앱을 통해 'B.A.P YOUNG JAE's LieV - B.A.P 영재의 눕방 라이브'가 진행됐다. 멤버 영재는 편안하게 침대에 누워 팬들을 만났다. 

그는 "대현의 눕방을 보면서 해 보고 싶었는데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여러분과 함께 해서 좋다"며 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씩 불러 주며 출석체크로 포문을 열었다. 
데뷔 5주년을 기념해 영재는 "추억이 많다. 멤버들을 잘 만났다. 멤버들 모두 소중하고 마음이 잘 맞는다. 배려할 줄 알고 각자의 역할을 잘 안다. 끊임없이 발전하고 노력한다"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영재가 속한 B.A.P는 최근 방용국까지 합류해 완전체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웨이크 미 업'에 관해 영재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좋은 쪽으로 편곡했다. 특히 용국 형 파트가 좋다.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소개했다. 
오랜만의 완전체 컴백이라 B.A.P는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영재는 "멤버들끼리 얘기를 정말 많이 나눴다. 무대랑 의상이랑 어떻게 할지. 타이틀곡 '웨이크 미 업'을 비롯한 수록곡 3곡 모두 많이 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2017년 영재는 더 큰 꿈을 꿨다. 그는 "솔로 앨범도 내고 싶고 집도 꾸며보고 싶다. 팬미팅도 하고 싶고 음악 방송 1위도 하고 싶다. 해 보지 않았던 새로운 뭔가도 도전하고픈 한 해"라는 것. 
팬들은 영재에게 "드라마 연기, 19금 콘서트, 음악 방송 MC, 아프지 말기, 홍콩 오기, 예능 출연, 셀카 찍기, 핑크색 머리 염색, 부산 콘서트, 단체 음주 방송, 모델, V앱 정기 방송, 놀이공원 팬미팅" 등을 요구했다.  
음악도 빠질 수 없었다. 영재는 이번 신곡 '웨이크 미 업'과 자신이 좋아한다는 '다이아몬드 포 야'를 비롯해 신해철의 '그대에게'를 선곡해 팬들을 흥겹게 했다. 
"5주년, 멤버들과 앞으로 더 오래 함께 할 수 있을 듯하다. 5주년에 완전체 활동을 하니까 새롭다. 올해는 좋은 일들만 있을 것 같다"고 활짝 웃은 영재다. 달콤한 목소리로 팬들의 '꿀잠'을 유도한 스위트가이가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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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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