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볼티모어)가 3경기 연속 안타를 적시타로 장식했다.
김현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시범경기에서 5회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2할8푼에서 2할8푼6리로 조금 올랐다.
나흘 연속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이날 1회 첫 타석에서는 필라델피아 선발 제레미 헬릭슨을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1-3으로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희생번트를 기록했다. 선두 하디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투수 방면으로 희생번트를 대 주자를 2루까지 보냈다. 볼티모어는 이 이닝에서 트럼보의 적시타가 곧바로 나오며 김현수의 희생번트를 빛냈고 리카드의 3점 홈런까지 나오며 4득점, 5-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안타는 5회 나왔다. 1사 후 타바레스가 볼넷을 골랐고 이후 도루로 2루를 훔쳤다. 하디의 3루수 땅볼 때 2사 3루가 된 상황에서 김현수가 타석에 들어섰고 마크 아펠의 2구째 공을 중견수 방면의 깔끔한 안타로 연결시키며 1점을 더 보탰다. 시범경기 5번째 타점. 김현수는 이 타석 이후 대주자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