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의 자신감, "올해는 LG의 발전을 증명하겠다"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3.14 06: 00

“LG의 발전을 증명하는 시즌이 될 것 같다.”
LG는 지난 10일, 약 40일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11일까지 휴식을 취한 LG 선수단은 12일부터 잠실야구장에 모여 훈련을 재개했다. 귀국 4일차인 13일, LG 선수단의 훈련을 지켜보던 양상문 감독은 “젊어서 그런지 시차 적응이 다들 빠르다”라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스프링캠프 성과를 묻자 양상문 감독의 표정이 더욱 밝아졌다. 양 감독은 가장 좋았던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특정 한 명을 고르지 않겠다. 선수단 전체가 이번 캠프를 통해 나아졌기 때문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올해는 모두가 나아졌음을 증명하는 시즌이 될 것이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LG는 데이비드 허프, 헨리 소사, 류제국에 FA(프리에이전트) 차우찬까지 가세하면서 튼튼한 4선발을 구축했다. 자연히 양상문 감독의 스프링캠프 목표는 5선발 찾기였다. 캠프를 떠나기 전 양 감독은 “임찬규와 이준형, 김대현을 5선발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예고한 바 있다.
양상문 감독은 “일단은 (임)찬규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다. 찬규가 지난해보다 제구력이 훨씬 나아졌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 쌓인 경험도 많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김대현도 눈여겨봤다. 기회를 줄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13일부터 시범경기가 시작된다. 양상문 감독은 “예년처럼 모든 선수들을 두루두루 기용할 것이다. 시범경기는 선수들이 기량을 검증하는 자리다”라고 설명했다. LG 선수들은 13일 훈련을 마치고, 첫 경기가 열리는 대전으로 ‘검증을 위해’ 떠났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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