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⅔이닝 7K’ 마에다, LAA전 1실점 호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3.14 06: 17

마에다 겐타(29·LA 다저스)가 서서히 올라오는 컨디션을 알리며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을 마무리했다.
마에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 애리조나주 템피의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1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6.75에서 4.70으로 낮췄다. 
지난 두 차례의 등판에서 4이닝 동안 3실점했던 마에다는 이날 에인절스 타자들을 상대로 위력적인 탈삼진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패스트볼의 로케이션은 물론 변화구의 움직임까지 좋았다.

1회부터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에스코바는 헛스윙 삼진, 칼훈은 루킹 삼진, 그리고 트라웃은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 선두 타자인 푸홀스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얻어맞고 일격을 당했으나 그 후에도 흔들림이 없었다. 메이빈을 우익수 뜬공, 마르테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마에다는 에스피노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고 2회를 마무리했다.
3회에도 탈삼진 쇼는 이어졌다. 말도나도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마에다는 폰타나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폭투가 나오며 낫아웃 출루를 허용했다. 다만 에스코바를 다시 삼진으로 요리한 마에다는 칼훈을 1루 땅볼로 정리하고 3회를 넘겼다.
다저스는 1-1로 맞선 4회 반스가 역전 2점 홈런을 치며 3-1로 앞서 나갔다. 힘을 얻은 마에다는 4회 선두 트라웃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큰 타구였으나 톰슨의 타구 판단이 좋았다. 이어 푸홀스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3루수 땅볼로 정리했다. 예정된 투구수를 모두 채운 마에다는 조시 래빈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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