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3’ 남상미 “시어머니 요리 잘하셔..위축 된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3.14 22: 22

‘집밥백선생3’에 출연한 남상미가 시어머니가 고이장한 요리 실력자라는 사실을 밝혔다.
남상미는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3’에서 대패 삼겹살을 이용한 요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남상미는 된장찌개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된장찌개에 트라우마가 있다. 어머니께서 재료를 다 준비해주셨는데, 제가 하니까 쓴 맛이 나더라. 나중에 어머니께 이야기 들어보니 다시마 때문이었다. 오래 우려내면 국물이 진해지는 줄 알았는데 너무 우려내면 쓰더라”고 말했다.

이어 “시어머니가 한식 자격증이 있으시다. 요리를 빨리 맛있게 예쁘게 하니까 위축도 된다. 늘 조수 역할만 한다. 사실 요리를 할 일이 많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시아버님께서 뉴스 신문만 보시는데 제가 나온다고 이 방송을 보시더라. 저더라 요리를 못하니까 재미있다고 하신다. 자신감을 가지라고 하셨다. 사랑받고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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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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