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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 오피스’ 오늘 첫방, 여성판 ‘미생’을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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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지혜 기자] ‘자체발광 오피스’가 오늘(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15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 삶에 충격 받고 180도 변신하는 슈퍼을의 사이다 오피스 입문기를 그린 작품으로, 고아성, 하석진, 이동휘, 김동욱, 이호원 등이 출연한다.

고아성은 극중 슈퍼을로 거듭나는 계약직 신입사원 은호원 역을, 하석진은 그녀에게 독설을 서슴지 않는 마케팅팀 부장 서우진 역을 맡았다. 이동휘는 엇갈린 타이밍으로 전 여친 회사에 계약직 사원으로 입사한 도기택으로, 이호원은 엄마가 시킨대로만 살던 마마보이 장강호로 분한다.

또한 사내 악의 축 권해효(박상만 역), 악으로 깡으로 출산 2주 만에 회사 출근한 장신영(조석경 역), 그리고 난데없는 전 남친의 등장에 능력남 꼬시기에 제동이 걸린 한선화(하지나 역) 등이 출연하여 각양 각색 다양한 직장인들의 파란만장 오피스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오피스물이라는 점에서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드라마 ‘김과장’이나, tvN 드라마 ‘미생’을 떠올리게 만든다. 이에 정지인 PD는 “우리 작품은 일상 속에 있는 갑을 관계를 표현하려고 했다”며 “여성 직장인들에게 더욱 초점을 맞추려고 했다. 이 사람들이 가지는 현실적인 직장문제를 표현해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야말로 여성판 ‘미생’을 기대할 만하다. 드라마는 계약직 사원부터 워킹맘까지 다양한 직장인들의 삶을 담을 예정이다. 주인공 은호원 역의 고아성은 이에 “정말 간만에 주체적이고 여자주인공이 스스로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역할이라 반가웠고 행운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미생’이나 KBS 2TV 드라마 ‘직장의 신’, ‘김과장’ 등의 오피스물은 전부터 직장인의 애환을 담으며 시청자의 공감을 자아내 높은 인기를 끌어왔던 장르다. 이 기세를 이어 ‘자체발광 오피스’도 시청자를 위로하며, 함께 웃으며 성장하는 드라마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자체발광 오피스’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자체발광 오피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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