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지성, 사이다 반격 시작.."넌 끝났어 차민호"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3.14 23: 03

 '피고인' 지성이 엄기준의 본색을 드러내기 위해서 본격적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는 무죄를 받고 검사로 돌아온 박정우(지성 분)가 차민호(엄기준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우는 성규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엄기준의 짓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하지만 재심에서 살인 사건의 진범이 성규라고 증언했다. 

차민호는 결국 차명의 주인이 됐다. 차민호는 "더 이상 아버지에게 맞고 울던 차민호가 아니다. 차선호다"라고 말했다. 차민호는 차영운의 비자금 내역을 들고 감옥에 가라고 협박했다. 차영운도 충격으로 쓰러졌다. 차민호는 쓰러진 차영운을 두고 차갑게 돌아섰고, 차영운 역시 죽었다. 그 결과 차민호는 불구속 기소됐다. 
성규의 죽음으로 무죄로 풀려난 정우는 검사로 복귀했다. 그리고 차민호의 회장의 취임식을 찾아갔다. 차민호는 정우에게 치과 기록, 지문, 목소리 까지 모든 증거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민호에게 차명 법무팀으로 들어오라고 제안했다. 
정우와 준혁은 다시 검사실에서 만나게 됐다. 준혁은 "이성규를 진범으로 증언한 너도 나와 마찬가지다. 차민호를 못잡으면 이성규 그 친구는 영원히 살인범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정우는 "하나하나 다시 수사할 것이다. 누가 무슨짓을 했는지 누구 죄를 덮어줬는지 근데 거기에 준혁이 너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정우와 신철식(조재윤 분)은 차만호의 오른팔인 김석(오승훈 분)을 쫓기 시작했다. 정우와 철식의 미행을 눈치 챈 김석은 대형 화물차로 두 사람의 목숨을 위협했다. 
정우는 본격적으로 차민호의 뒤를 캐기 시작했다. 정우는 제니퍼 리(오연아 분)의 실종을 빌미로 차민호 흔들기에 나섰다. 제니퍼 리의 시체가 발견됐다는 뉴스를 본 김석은 제니퍼 리의 시체가 숨겨진 곳을 찾아갔다. 그리고 정우와 철식은 김석을 붙잡았다. 차명 내부에서 정우를 돕는 사람은 수행비서(김경남 분)였다. 수행비서는 차민호가 자신을 죽일것을 염려해 정우를 돕기 시작했다.    
정우는 차민호를 찾아가서 제니퍼 리를 죽였냐고 물었다. 정우는 "내가 말했잖아. 한달도 못 갈거라고 이제보니 일주일도 못가겠네. 내가 두 달 동안 뭐했을것 같아. 넌 끝났어 차민호."라고 말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피고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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