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신서유기’, 진짜 안녕..이제 ‘3.5’를 기다린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3.18 06: 50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tvN ‘신서유기’가 ‘신서유기2.5’를 편성, 인터넷상에 먼저 공개됐던 콘텐츠들로 방송을 꾸려 전파를 태웠다. 본방송 못지않은 재미와 웃음들이 빵빵 터지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그리고 이는 자연스럽게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이에 오는 6월 방송 될 ‘시즌4’에 앞서 인터넷으로 먼저 공개되는 ‘3.5’에도 더욱 뜨거운 반응이 일어날 전망이다.
이토록 흥미로운 장면들이 왜 TV에는 등장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2.5’에서는 그간 전파를 타지 않은 인터넷 공개 버전이 공개돼 또 다른 즐거움을 줬다.

멤버들의 좀 더 자유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비하인드들이 대거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요괴들이 처음 모여 회식하는 모습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은 ‘진화의 시작:완전체 회식’부터 시작해서 ‘요괴들의 전지훈련’, 영어 실력을 테스트해보는 ‘요괴들의 레벨테스트’, 제작진과의 흥미로운 내기 장면을 담은 ‘이게 신서유기 아이가’, ‘그리고 아무 일도 업었다’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그려려진 바다.
앞서 지난 12일을 마지막으로 ‘신서유기3’는 시청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고했다. 미공개 영상을 담은 감독판까지 탈탈 털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마지막 회는 감독판으로 지난 두 번의 중국 여행에서 방송에 못 담은 미공개 영상들로 꾸려졌다. 마피아 게임 3탄부터 요괴들의 일상적인 모습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한 가득이었다. 
한편 ‘신서유기’는 3개월 뒤 6월에 시즌4로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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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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