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조재윤 “죄수복 입고 시내 목욕탕 간 적 있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3.18 21: 53

배우 조재윤이 죄수복을 입고 시내 목욕탕에 간 적 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마성의 신스틸러 배우 조재윤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영화 ‘프리즌’에 출연한 조재윤은 “실제 교도소에서 촬영했다”고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촬영 중에 시내 목욕탕을 간 적이 있다”며 “죄수복을 그대로 입고 목욕탕을 들어갔는데 돈 받는 아주머니가 너무 놀라셨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30대 중반까지 어머니에게 용돈을 받았다고 밝히며 “연극 할 때는 연봉이 300만 원이 채 안 됐다. 지갑에 교통카드 하나 있었는데 어머니가 보시더니 돈을 넣어주셨다. 죄송했지만 그것마저 없었으면 생활을 할 수 없었다. 지금은 어머니에게도 그렇고 장모님 장인어른에게 용돈을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는 일화를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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