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막 열렸다"...길구봉구, '듀엣+복면가왕' 접수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3.20 09: 59

 실력파 듀오 길구봉구가 그 어느 때 보다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길구봉구는 팀을 결성해 노래를 시작한지 13년, 정식 데뷔를 한지는 4년차인 듀오로 자신들의 앨범과 드라마 OST를 통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 그리고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고, 데뷔 후에도 이적, 박효신, 김조한, 김태우 등의 코러스 활동을 해왔던 봉구와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길구는 최근 각종 음악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공연 등 다양한 활동 펼치며 차츰 인지도를 쌓고 있다.
특히 길구봉구의 봉구는 지난 주 방송 된 MBC ‘복면가왕’에서 50대 가왕 등극 후 노래할고양과의 가왕전에서 아쉽게 7표로 가왕 자리를 내주었고 물찬강남제비가 봉구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또 봉구의 복면이 벗겨지기 이틀 전에는 MBC ‘듀엣가요제’에서 파트너 권세은과 마지막 무대로 인사를 했다. 봉구농부팀은 첫 순서로 무대를 선보인 후 모든 출연진을 올킬하며 우승해 얻은 수식어 괴물 듀엣, 그리고 다시 보고싶은 듀엣으로 뽑혀 총 12번의 무대를 꾸며 얻은 수식어 듀엣 좀비 등 다양한 기록을 써 내려갔다.
길구봉구는 음악예능프로그램으로 노래실력을 재평가 받으며 새롭게 제 2막의 시작을 알렸고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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