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윤균상, 채수빈에 "너는 나한테 여자 아니야"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3.21 22: 24

 '역적' 홍길동(윤균상 분)이 가령(채수빈 분)의 꾀에 넘어가 질투심을 폭발했다. 
21일 방송된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소부리(박준규 분)는 가령이한테 혼담이 들어왔다고 알렸다. 괜찮은 사내가 있으니 한번 만나보게 할 것이냐고 홍길동에게 물었다.  
이에 가령과 혼담이 오고가는 사내를 본 길동은 "코만 크게, 피부도 내가 낫네, 키도 내가 더 크네"라며 질투심을 폭발시켰다. 

길동은 가령을 만나 혼담 이야기를 들었냐며 한번 만나 볼 것이냐고 물었다. 
가령은 "오라버니가 만나보라고 하면 만나고 만나지 말라고 하면 안 만날게"라고 했다. 길동은 "한번 만나보는 것도 좋겠지"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는 홍길동의 질투심을 자극시키기 위한 가령의 속임수였다.   
가령은 홍길동에게 정혼자가 있다며 "잘 생기고 눈빛 미남"이라고 설명했다. 가령은 그 정혼자가 홍길동이라고 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지금 내 앞에 있잖아요. 나는 오라버니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홍길동은 "너는 나한테 여자 아니야"라고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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