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완벽한아내' 임세미 부활, 예측 불가 요물 드라마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3.22 06: 49

'완벽한 아내'가 예측을 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윤상현의 불륜 이야기로 시작된 '완벽한 아내'는 임세미의 죽음으로 스릴러의 냄새를 풍기며 반전을 선사했다. 21일 방송에는 죽은 줄 알았던 임세미가 살아있는 것으로 그려지며 다시 한번 반전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KBS 월화극 '완벽한 아내'에서는 재복(고소영)의 아들이 없어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재복의 아들이 경우(신현준)를 닮았다는 덕분(남기애)의 말에 사람들은 재복을 의심한다. 아들 역시 아버지를 찾겠다며 집을 나갔고, 재복은 아들을 찾아 정희(윤상현)와 자신의 친아들이라고 주장했다.
정희 역시 잠시 의심했던 자신을 뉘우치고 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정희와 재복은 결국 이혼하기로 합의하고, 정희는 아이들이 클 때까지 같이 살자고 부탁한다.

은희(조여정)는 정희와 재복이 이혼했다는 말에 좋아서 어쩔 줄 모른다. 정희는 공사장에서 일하다 허리를 다쳐 병원에 실려가고, 은희가 소식을 듣고 달려간다. 은희는 정희을 데리고 오다 사고가 날 뻔 하고, 그때 정희는 은희와의 기억이 떠오르는 듯 해 "우리 전에 만난 적 있냐"고 묻는다. 은희는 부인한다.
봉구(성준)는 집에 왔다가 이상한 인기척을 느끼고 숨어 있다가 괴한을 덮친다. 그 괴한은 죽은 줄 알았던 나미(임세미). 재복은 봉구집에 전화기를 전해주러 왔다가 나미를 보고 경악한다.
이날 죽은 줄 알았던 나미가 다시 등장해 재복 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은희 모녀만 나오면 스릴러가 돼버리는 '완벽한 아내'. 이 드라마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요물 드라마다. / bonbon@osen.co.kr
[사진] '완벽한 아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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