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태국 완파하고 B조 선두...호주 2위 도약(종합)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3.23 23: 24

사우디아라비아가 태국 원정에서 이기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6차전 태국과 원정경기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4승 1무 1패(승점 13)가 된 사우디아라비아는 24일 열리는 일본과 아랍에미리트(UAE)의 경기서 일본이 4골 차로 이기지 않는 한 선두를 지킬 수 있다. 태국은 1무 5패(승점 1)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초반부터 거센 공세로 태국과 전력 차를 확연하게 보여주었다. 전반 26분 모하마드 알 샤흘라위의 골로 승기를 잡은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39분 태국의 자책골과 후반 47분 살만 알 모아셰르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호주는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이라크와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호주는 전반 39분 매튜 레키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1분 아흐메드 야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2승 4무(승점 10)가 된 호주는 일본(승점 10)을 다득점에서 1골 차로 앞서서 2위로 도약했다. 그러나 일본이 UAE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2위는 다시 일본의 몫이 된다. 이라크는 1승 1무 4패(승점 4)로 5위에 그쳤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위) 선제골 넣은 사우디 알 샤흘라위 (아래) 호주-이라크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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