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 선제골, 일본 1-0 UAE (전반 종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3.24 01: 19

일본이 UAE에 전반전을 1-0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일본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UAE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6차전 UAE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3분 구보 유야가 선제골을 넣었다. 
일본은 오사코 유야를 원톱으로 내세우고, 하라구치 겐키-가가와 신지-구보 유야가 공격진으로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야먀구치 호타루-곤노 야스유키가 포진했다. 수비라인은 나가토모 유토-모리시게 마사토-요시다 마야-사카이 히로키가 포백으로 출장했다. 골키퍼는 가와시마 에이지.

UAE는 에이스 오마르 압둘라흐만을 중심으로 아스마엘 마타르, 알리 마브쿠트가 최전방으로 나섰다.  
선제골은 일본이 터뜨렸다. 전반 13분 구보 유야가 골에어리어 오른쪽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찔러준 패스를 받아 각이 좁은데도 과감하게 때린 결과가 좋았다.
반격에 나선 UAE는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전반 20분 알리 마부크트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때렸는데, 가와시마가 다리로 가까스로 막아냈다. 
일본은 3승1무1패(승점 10), UAE는 3승2패(승점 9)로 사우디아라비아(승점 13), 호주(승점 10) 등과 치열한 경쟁 중이다. 
23일 밤 사우디아라비아는 태국과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완승, 승점 13점으로 B조 1위를 질주했다. 호주는 이라크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일본과 같은 승점 10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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