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반지' 김슬기♥안효섭, '케미폭발' 왜 이제야 만났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3.24 06: 49

김슬기와 안효섭이 꿀케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달달하게 만들었다. '반지의 여왕'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주인공으로 출연한 두 사람. 안효섭은 예쁜 여자만 찾는 잘생긴 대학생으로 출연해 우연찭게 못생긴 김슬기와 엮이며 점점 사랑에 빠졌다. 김슬기와 안효섭은 캐릭터에 빙의된 모습을 선사했고, 시청자들을 푹 빠지게 만들었다.
23일 방송된 MBC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에서는 난희(김슬기)의 정체가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주(윤소희)는 난희와 세건(안효섭)이 있는 장소에 오고, 난희는 미주를 서둘러 데리고 나간다. 난희는 미주에게 요술 반지의 비밀을 말해주며 "나인척 해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세건은 미주와 데이트를 하고, 난희는 그런 두 사람을 슬프게 쳐다본다. 잃어버렸던 반지를 찾은 난희는 마지막으로 세건에게 작별인사를 하기위해 반지를 한번 더 사용한다. 두 사람은 쇼핑을 하다 미주와 마주치고, 세건은 두 사람의 미주가 자기 앞에 있는 것에 혼란스러워한다.

난희는 세건에게 반지의 비밀을 밝히고, 충격을 받은 세건은 그 날 이후 난희에게 냉정하게 대한다. 세건은 자신의 패션쇼날 재혼한 어머니가 못 오신다는 문자를 받고 절망한다. 세건은 미주에게 위로를 받고 싶지만, 미주는 세건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
세건이 혼자 술을 마시는 것을 안 난희는 세건을 위로해준다. 패션쇼날 세건의 모델이 된 미주는 무대에서 쓰러지고, 공항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미주는 함께 병원에 가려는 세건을 물리치고 태현(이태선)과 간다. 세건은 난희에게 자신의 모델이 돼 달라며 "사실 이 옷은 너를 위한 옷이다"고 고백한다.
이후 세건은 커플링을 들고 난희를 찾아오고, 두 사람은 새롭게 시작한다. 세건은 난희의 요술 반지를 버리려고 하고, 난희는 마지막으로 반지를 껴보자고 조른다. 세건의 눈에 반지를 낀 난희는 그냥 난희로 보인다. 이제 자신의 이상형은 난희였던 것. 두 사람은 키스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드라마 내내 달달한 모습으로 실제 연인같은 모습을 보였던 김슬기와 안효섭. 캐릭터에 딱 맞는 캐스팅과 연기로 시청자들 역시 두 사람에게 푹 빠졌다. 두 사람의 케미가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 bonbon@osen.co.kr
[사진] '반지의 여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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